국제유가 원유 전망 바이든은 무엇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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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전망에 대해 확인해 보세요. 이란 핵 협의 관련한 포스팅을 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결국 OPEC+는 원유 생산을 그냥도 아니고 '역대급'으로 감산하겠다는 결정 했습니다. 앞으로의 국제유가 전망과 사우디에 놀러 다녀온 바이든은 무엇을 했나 살펴보시죠.

-. 국제유가 원유 전망
-. 원유 증산 협의를 가장한 바이든의 사막 여행
-. 앞으로의 경제 전망

국제유가 원유 전망

미국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전쟁, 미국의 중간 선거까지 이벤트가 어마어마한 2022년 한 해입니다. 올해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돌파하고 올라갔다가 다시 100달러를 깨고 내려오고를 2회 반복, 결국 70달러 부근까지 터치하고 80달러까지 다시 치솟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국제유가를 포함하여 나스닥, 코스피는 물론이고 각국 화폐와 에너지 등 투자 자산들이 전부 가상 화폐 시장같은 변동성을 보여주며 경제 위기를 한 껏 즐기고 있는 것 같은 상황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OPEC+ 은 200만 배럴 이상 감산을 발표하며 바이든을 곤욕스럽게 했는데요.

 

사우디가 러시아 쪽에 섰다고들 하는데 이건 그냥 미국 11월 중간 선거에서 바이든이 지고 트럼프가 이길 거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판단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중동 쪽은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지지율이 높아져야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 따위는 쏙 들어가며 석유 회사들이 날개를 펼 테니까요.

 

어쨌든 국제유가에 대한 저의 관점은 변한 게 없습니다.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로 인해 원유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현재 러시아 푸틴이 기름 못준다고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이고 천연가스 공급도 차단하는 판인데 너무 합리적이지 못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로 접어들며 난방을 위한 천연가스, 원유 수요를 역대급 감산으로 이 에너지 공급난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문제지, 기름값 올라가는 것은 고민하는 게 더 웃긴 상황일 뿐이라는 것이죠.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는 것이 아닌 것처럼 어차피 국제유가가 오를 판인데 지금은 그 충격을 어떻게 대응하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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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증산 협의를 가장한 바이든의 사막 여행

지난 7월 바이든은 중간 선거 지지율 향상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잡긴 어렵고(사실 중국을 무릎 꿇리기 위해 잡기 싫은 것) 원유 가격이라도 어떻게 해봐야지 싶어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를 만나러 사우디에 방문했습니다. 증산 협의를 위해 사막 여행까지 다녀왔으나 결과는 처참하게 '역대급 감산'으로 끝이 나버렸죠.

 

이 정도가 되면 정말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잡을 생각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2030년까지 중국에게 따라 잡힐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 인플레이션과 미국 금리 인상을 활용해서 킹 달러 강세장을 만들고 중국의 피를 말리며 자신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높아진 달러 가치로 인해 중국은 수출 산업에서 막대한 적자를 겪으며 부들부들 떨고 있지만 결국 미국의 행패에 대응할 방법은 딱히 없으니 당하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바이든이 '어차피 중간 선거는 글렀는데 지지율 얻으려면 중국이라도 두들겨 패서 국민들에게 이쁨 받자!'라는 전략으로 사우디에 놀러 다녀온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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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경제 전망

이미 지금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보는 게 맞고 인플레이션은 지금부터 좋아지고 잡으려고 해도 그 시간이 한참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아직 올해만 해도 미국 금리 인상이 2회나 남았다는 것일 텐데요.

 

물론 나스닥이나 코스피가 그것에 반응하며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은 아닙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은 의미가 없으며 하락하든 말든 결국 골이 깊으면 산이 높을 것이기에 어려운 투자 시장이 지속될수록 현재 악재들이 해소되기 시작하면 역사에 없었던 미친 상승을 보여주는 시장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제 전망은 안 좋지만 투자자로서 기분은 좋습니다. 앞으로 저점 매수 기간이 1년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횡보식으로 야금야금 올리다가 정말 1~2년 뒤에 갑자기 지금 시세 정도로 나스닥이 다시 하락하면 다들 죽어라 도망칠 테고 그때부터 역사적인 상승장이 올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염두하고 있는 것이죠.

 

지금 해외나 국내 투자자 분들 많이 힘드실 텐데 상상해보면 1~2년 동안 천천히 회복하는가 싶다가 코로나 때처럼 지금 시세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기분이 어떠실 거 같으십니까? 지금도 기회지만 그땐 역대급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생을 바꿀 기회는 위기 속에서만 존재하며 난세에 영웅이 탄생합니다. 성공적인 투자 계획으로 승리하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