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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물정

국내 증시 코스피 결국 2200 깨졌다

by ejep 2022. 9. 27.

국내 증시 코스피 결국 2200을 깨고 하락했다가 다시 2200선 위로 회복한 상황인데요. 유럽발 악재로 인해 달러는 여전히 강세인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도 1,430원 아래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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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코스피 결국 2200 깨졌다


국내 증시 전망과 세계 시황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원달러 환율이 1,430원 넘어간 상황은 지금이 처음입니다. 그로 인해 국내 증시는 엄청난 하락세를 연달아 보여주며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엉망이 되어버렸죠.

 

전 세계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한다라던가 내년까지도 증시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미래에 기회로 기억되게 될 것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세계적인 증시 하락에 원인을 따져보면 미국이 0.75%라는 수치의 금리 인상 발표하고 나서도 의외로 강한 충격이 없었는데 영국 정부가 발표한 감세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이 자기네들과 더불어 유럽 전체 경기 침체를 해결하고 성장을 도모하고자 여러 가지 감세 정책으로 고물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어 파운드화, 유로화 가치가 급락을 하게 된 것이죠.

 

달러의 반대편 통화인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니 자연스럽게 달러로 몰리는 돈이 많아지며 달러 강세에 힘이 실렸고 달러 가치가 높은 만큼 위험 자산 투자 시장은 하락하는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이 앞으로도 강력한 금리 인상 입장을 표명하며 자산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라 자산 시장 하락과 고물가의 고통이 쉽사리 사라지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우리나라 국채 금리도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아서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연 4.5%를 돌파했습니다. 이것은 한국은행에서 이번 미국 금리 인상 수치 때문에 우리나라도 기존 0.25% 인상 수준을 고사한다는 입장을 철회하고 0.5% 인상을 암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했던 유럽을 시작으로 중국의 위안화, 일본의 엔화도 거진 최저치까지 내려간 모습을 보이며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더 이상 경기 침체가 아니라거나 초입 단계라는 말이 참 무안할 정도인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아시아 전체적인 외환 위기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에 묶여 있는 외국 자금들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갈 우려도 존재하기에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주식 시장은 내년까지 계속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한 상황이죠. 그렇다면 결국 답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장담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증시는 세계적으로 강력해서 주변 아시아 기업들이 이기기 힘든 브랜드 기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중일 3개국 중에서는 미래에 가장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증시가 지속되고 있지만 투자는 멈추지 말아야 하고 언제나 위기 속에만 큰 기회가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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