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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물정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 전기차의 보급화

by ejep 2022. 8. 31.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가 시행되며 국내 전기차 생산시설이 없는 한국 GM, 르노 코리아가 곤욕에 빠졌습니다. 각설하고 이런 상황은 우리 삶에 전기차의 보급화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공해차-보급-목표제-전기차의-보급화-대표-사진
무공해차-보급-목표제-전기차의-보급화-대표-사진

 


전기차의 보급화, 뉴 노멀은 코 앞이다

내수 판매의 일정 비율 이상을 전기차로 채우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하는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가 시행되며 실효성에 대한 의문, 우리나라 정부가 수입 촉진책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전기차 생산이 힘든 기업은 수입을 해서라도 목표 대수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1대당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하여 자국 생산을 유도하는 상황인데 분명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만 보면 일반 투자자들에게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의 보급화, 즉 전기차가 우리 삶의 보통'뉴 노멀'이 되는 시점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해야 하겠습니다.


전기차 생산, 판매 현대차와 기아차는 푸근하다

국내 전기차 생산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무공해차 보급 목표 달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전략이 될 수 있겠으나 박리다매 형식의 정책을 취하기 힘든 자동차 사업 특성상 단순히 전기차 판매량에 대한 기대로만 몰빵 투자를 하기엔 부담이 큽니다.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는 기업 간 목표 수치가 상이한데 현대차, 기아차를 기준으로 보면 연간 판매량의 12%를 전기차 혹은 수소차로 채워야 달성이 가능합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10.9%, 기아차는 8.8%를 기록했으나 기준치에는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기업이 목표치 달성을 위해 판매 전략을 다양화하는 것에 주목을 해야 하며 이런 부분에서 기업 손실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닐 테니 면밀히 살펴보며 투자를 진행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뉴 노멀 투자, 전기차가 답인가?

전기차가 ESG시대 친환경 정책에 가장 부각되는 판매 상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기차 자체에 투자하는 방법도 좋지만 인프라 투자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하겠죠.

 

요즘 들어 외출을 해보면 주차장 한편에 전기차 충전소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전기차가 우리 삶의 보통으로 자리 잡는다면 이런 부분에 대한 투자와 설비,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아 인프라 구축 자체에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일 수 있겠습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 벌금은 최초 1대 당 60만 원부터 시작해서 2026년 150만 원, 2029년부터 300만 원이 더 증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전기차의 보급화가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많은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지 않는 것을 발견하여 일반 투자자들도 그것을 미리 선점하여 대세 흐름에 탑승, 보편화라는 상황이 가져다 줄 굉장한 수익을 노려볼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 전기차 보급화는 곧 뉴 노멀, 우리 삶의 전기차가 보통이 된다는 것
  • 무공해차 보급 목표제가 가져올 여파에 대한 생각이 필요하다
  • 반드시 전기차 투자만이 정답일까?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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